집에서 일하는 것이 지겨워 질때면 가끔 빽다방에서 블로그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매일 아메리카노만 먹는 것이 지겨워 여러가지 메뉴를 시도 중인데, 빽다방 아샷추가 유명하다고 하여 직접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빽다방 아샷추 드디어 먹어보다.
빽다방 아샷추란?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중에 아샷추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아샷추는 아이스티 샷 추가의 줄임말입니다.원래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여 먹는 레시피가 유행하여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디아와 메가커피 등 다양한 커피 브랜드에서 아샷추를 아예 메뉴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빽다방 역시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여 아샷추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샷추라는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설탕 시럽을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취향 저격이 될만한 메뉴입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와 설탕이 결합되어 일의 능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스티의 상큼함과 에스프레소의 쌈사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 자체도 훌륭합니다.
복숭아 아이스티 베이스
아무런 수식어 없이 아이스티라고 하면 보통 2가지 종류로 한정됩니다. 바로 레몬맛 아이스티와 복숭아맛 아이스티입니다. 이 중에서 더욱 대중적인 아이스티는 복숭아맛 아이스티일 것입니다. 빽다방 아샷추는 복숭아 아이스티를 베이스로 하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우리에게 친숙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빽다방 아샷추 가격
빽다방에서 출시한 아샷추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용량인 빽사이즈 아이스티 샷추가 제품도 4000원밖에 하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저는 속이 너무 차갑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 작은 용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빽다방 아샷추 영양 정보: 칼로리, 당류, 카페인 정보
나이가 들다보니 당뇨병 관리와 체중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음료의 영양 정보는 반드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정보의 간결함을 위해 빽사이즈가 아닌 일반 사이즈만 의논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빽다방 아샷추 영양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카페인: 93 mg
- 칼로리: 265 kcal
- 나트륨: 17 mg
- 당류: 64 g
- 포화지방: 표시 없음
- 단백질: 0.9 g
이 정보는 24온스(oz) 제공량 기준입니다. 24온스는 약 700ml 정도의 양에 해당합니다. 카페인은 별로 많지 않고, 당류가 높은 점이 눈에 띕니다. 너무 자주 먹으면 혈당에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빽다방 아샷추 후기
맛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립톤 아이스티와 맛이 거의 동일합니다. 여기에 끝맛에 느껴지는 쌉살한 맛이 필자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원래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여기에 단맛과 향이 가미되어 싫어하기 어려운 메뉴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럼에도 64g의 당류가 조금 부담은 되는 메뉴입니다. 조금 더 젊었다면 매일 먹을법한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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