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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은 한화 이글스에게는 악몽과 같은 한달이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독립 리그 출신 선수 황영묵 선수가 한화의 내야진의 영웅으로 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황영묵 선수 덕분에 최강 야구도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황영묵 묵이베츠 혹은 무기베츠 또는 묵이배추라고 불리는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황영묵 묵이 베츠 대표 이미지

황영묵 묵이 베츠 뜻과 별명이 된 이유

사전 지식: 무키 베츠

한화 이글스의 황영묵 선수의 재미난 별명을 알아보기 전에 알아 두셔야할 지식이 있습니다. 바로 무키 베츠(Mookie Betts)라는 메이저 리그의 선수입니다.

무키 베츠 사진

1992년생인 이 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현재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내외야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가능한 수비 포지션은 우익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 입니다. 현재는 우익수로 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은퇴 후 메이저 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여오고 있는 선수입니다.

 

황영묵 묵이 베츠가 된 이유

황영묵선수가 묵이베츠가 별명인 이유는 2가지로 이야기 정리 할 수 있습니다.

1. 이름이 비슷해서

본래 황영묵 선수의 별명은 '묵이' 또는 '무기무기'로 통해 오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 선수의 '무키'와 황영묵 선수의 별명인

'무기'가 발음이 비슷해서 별명이 되었습니다.

2. 잘해서

황영묵 선수는 단순히 이름이 비슷해서 무기베츠가 별명이 된 것 이외에도, 요즘 성적이 좋기 때문에 묵이베츠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묵이베츠라는 별명은 메이저 리그 선수 중 매우 뛰어난 플레이를 보이는 무키베츠 선수에 비할만큼 잘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옛날 박용택 선수가 못할때는 찬물택, 잘할때는 용암택이라고 불렸던 것 처럼 황영묵 선수가 잘할때 쓰이는 별명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매품: 무기베츠, 묵이배추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묵이베츠이지만 무기베츠나 묵이배추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이들은 발음의 유사성으로 재미있게 사용되는 별명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묵이배추라는 별명이 친근하고 어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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