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마라샹궈 밀키트 내돈내산 맛 후기

금단의 영역을 넘어 버렸다. 남들이 마라탕과 마라샹궈에 열광할 때, 궁금한 마음을 누르고 시도해 보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이마트에서 밀키트를 보다 피코크 마라샹궈를 구매하게 되었다. 심혈을 기울여 요리해본 후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본다.

PEACOCK 마라샹궈 밀키트

구성품

우선 피코크 마라샹궈 밀키트는 다음과 같이 구성 되어 있다.

 

소고기, 배추, 숙주나물, 청경채, 포두부, 당면, 마라소스, 고추맛 기름

재료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좋았고, 숙주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2인분으로는 부족하지 않은 양이라고 생각한다. 

조리법 간단 소개

피코크의 밀키트 제품들은 친절하게 요약된 레시피 종이가 동봉되어 있다.

요리를 시작하기 미리 준비할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당면 30분 불린 후 5분간 삶아 체에 밭쳐두기, 포두부 알맞게 자르기, 소고기 3등분 후 키친타월로 닦기 등이었다. 밀키트 경험이 많이 없어서 다소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는 재료들을 볶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사 천리로 완성이 되었다. 재료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어서 표고 버섯과 새송이 버섯을 추가하였다.

 

나쁘지 않은 비주얼

그렇게 버섯이 추가된 피코크 마라샹궈 밀키트가 완성되었다.

생각한 것 보다 색이 연했지만 나쁘지 않은 비주얼이다. 개인적으로 팽이 버섯은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맛있었다. 마라 샹궈를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도 않고, 고기 냄새도 나지 않아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야채 위주로 먹어서 인지 다음날 화장실도 매우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한 번만 먹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재구매 의사

매우 있다. 사실 중독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마트에 갈 기회가 없어 재구매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은 매일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조만간 또 먹게 될 것이 확실하다.

 

결론

15,000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의 피코크 마라샹궈는 필자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밀키트 제품이었다. 마라 샹궈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권장한다. 마라 특유의 냄새도 덜하면서도 매력은 충분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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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원고료와 제품 협찬 없이,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